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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 명산

양주 불곡산 동물바위 전시장

by highpower 2020. 11. 23.

양주 불곡산 동물바위 전시장

 

 

2020년 7월 12일 양주 불곡산

 

양주 불곡산은 이미 많이 알려진데로 아기자기하고

멋있는 암벽을 지닌 수려한 암릉산이다

불곡산 산행을 위해 지하철 1호선 양주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대표아파트 맞은 편

불곡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대교아파트앞 -> 임꺽정봉 -> 악어바위 -> 상투봉 

-> 불곡산 정상 -> 양주시청

으로 하였다

(산행시간 점심시간 포함 약 3시간 30분 소요)

 

 

대교아파트 앞 등산로 입구에는 불곡산 등산로 안내판과

등산화 흙먼지 털이용 에어권이 설치되어 있다

밭이 양쪽으로 펼쳐진 좁은 등산로를 지나면 곳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나타난다

대교아파트앞~상봉 정상 ~양주시청 등산코스

 

등산로 초입

 

 

여기서부터 조금씩 가다가 너덜지대 비슷하게

경사도가 높은 등산로가 계속된다

더위에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곧 산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산능선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산능선위의 임꺽정봉 올라가는 길은

멋진 암릉코스이다

 

경사도가 높은 바위길을 따라서 임꺽정봉에

오르면 정상의 조망이 사방으로 펼쳐져 보인다

수려한 암릉산으로 오늘의 멋진 풍광의 산행을

예고하는 듯 하다

 

멋진 임꺽정봉을 지나 옆으로 더 나아가서

코끼리 바위 악어바위를 보려고 오가는 등산객에게

문의했더니 공교롭게도 잘 알지를 못한다

다시 다른 사람에게 문의해서 다양한 동물바위를

보려고 가파른 암릉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먼저 코끼리 바위가 나오는데 자연의 예술작품

중 걸작이다

코끼리 코와 머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흡사하다

코끼리 바위에서 더욱 경사가 가팔라진

능선을 따라 한참 내려가면 드디어

악어바위가 나온다

이 악어형상은 실로 오묘한 자연의

솜씨가 빗어낸 작품이다

아마 악어비늘은 용암이 바위로 굳는 도중에

악어비늘같은 형상이 급작스럽게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불암산은 동물바위 전시장이다

코기리바위

 

악어바위
공기돌바위  물개바위
생쥐바위 팽귄바위

 

악어바위 사진촬영 후 내려온 만큼

급경사의 암릉능선을 올라가야 한다

산봉우리에 올라서서 상투봉을 거쳐서

다음 산봉우리인 불곡산 정상으로 가야한다

 

현재의 산봉우리에서 상투봉 산봉우리 사이로

깊은 골이 져 있어서 한참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내려가는 능선길이 매우 가파르고

거친 등산로여서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능선길을 내려가다 배가 고파와서 산능성

중간쯤에서 점심식사를 시작한다

 

점심식사 장소가 산 중턱이더라도 앞에 바로 보이는

상투봉 봉우리로 올라가는 멋진 능선이 보여

이런 풍광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하였다

 

점심식사 후 계곡까지 내려가서 본 물개바위

정말로 이 바위로 물개의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계곡을 지나 상투봉 올라가는 능선은 가파르긴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어느듯 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그런 날씨이다

 

상투봉에 도달하기 전 계단이 있고

이 계단을 통해 등산객이 간간이 오르내리고 있다

 

불곡산 정상석이 있는 자리는 너무 좁게 돌출되어

있는 산봉우리의 암반 피크 부분이다

따라서 불곡산 여러 산봉우리 중 조망이 제일 좋다

주위에 조망을 가려서 방해하는 부분이 없으니 말이다

흐린 날씨이지만 불곡산 정상에 앉아 한참동안

주위 조망을 즐긴다

상봉 조망

 

생각보다 불곡산은 볼거리로 조망이 좋은 산이다

이제 불곡산에서의 인증샷도 하고 조망도 즐겼으니

이제 부터는 하산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양주시청까지는 경사도가 낮은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양주시청 등산로 입구로 하산하고 도로편 건너서

양주역 향하는 버스를 타고 불곡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