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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 명산

하남 검단산 산곡초교 기점

by highpower 2020. 10. 27.

하남 검단산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하남 검단산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하남 검단산 산행에 나섰다

검단산은 하남시에 위치해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인근 사람들에게 친숙한 산이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산곡초교 들머리 -> 통일기원탑 -> 곰터약수터 -> 검단산 정상 -> 원점회귀

로 하였다

(산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 소요)

 

산곡초교으로 가는 들머리에 주차하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오늘은 무더운 날씨에 쨍쨍한 햇빛

이미 무더위와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산곡초교 지나서까지 가는 동안 강렬하게 내리 쬐는 햇살은

더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한다

그러나 이곳을 일단 지나면서 부터는 숲속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곡초교에서 시작해서 검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산행거리가 짧은 대신에 경사도가 있는 코스이다

햇볕은 숲이 있어서 가려지지만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등산로를 올라가면서 수시로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야만 했다

통일기원탑과 통일기원탑을 지나서 계속 올라가다

검단산 정상에 올라가는 능선삼거리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 후 검단산 정상으로 향한다

 

 

 

검단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본 두물머리

남한강 북한강 합류지점 팔당댐 등이 훤하게 펼쳐져 들어온다

정상의 확트인 뷰는 이제까지 땀을 흘리며 올라온

노고를 충분히 보상해 주고도 남는다

또한 더위에 지친 등산객에게 있어서 검단산 정상에서

판매하는 시원한 막걸리 한잔은 그 시원함이 그 어느것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막걸 리가 얼기전 약간의 얼음 슬러리가 포함되어 있는

막걸리 맛은 정말로 환상적이다

 

 

 

지금 검단산 정상에는 단체로 온 젊은이 들이 많이 보인다

검단산 정상석에서 그룹으로 인증샷에 열중하는 젊은이들

요즘 등산객의 연령층이 한층더 젊어 진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 인증샷 후 하산을 시작한다

검단산 정상근처에서는 점심식사를 할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좀 더 내려와 능선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능선 삼거리에는 등산객을 위해 먹거리와 막걸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어서 이곳은 등산객들의 왁자지끌한

담소장소로 소란스러운 환경이 되었다

 

더운날씨에 이곳에서 식사 후 잠깐의 수면을 취한 후

하산을 서두른다

이제 속히 하산해서 다음 행선지인 남한산으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