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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 명산

불암산 제5등산로 제4등산로

by highpower 2020. 12. 2.

불암산  제5등산로 제4등산로

 

2020년 10월 18일 불암산 정상

 

 

화창하게 맑은 가을날 불암산 산행에 나섰다

불암산은 서울외곽에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등산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이다

 

1호선 지하철 상계역 1번출구에서 내려

불암산공원으로 향한다

불암산공원 가기전에 근처가게에 들러 김밥을

구입하고 조금 더 올라가니 불암산공원에 닫는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불암산공원 -> 정암사 -> 깔딱고개 -> 불암산정상 -> 불암정 -> 불암산공원

(산행시간 점심시간 포함 약 2시간 40분 소요, 산행거리 약 4km)

 

불암산공원에서 정암사 올라가는 제5등산로 외에 공원안쪽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도 간간이 있다

이 코스는 제4등산로 인것이 안내지도판에서 확인된다

 

제5등산로인 정암사 올라가는 아스팔트길은 가파른 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경사진 산길보다 아스팔트길이

더 성가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정암사 입구에 도달해서는 우측으로 깔딱고개

올라가는 등산로가 새로 시작된다

이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파른 돌로된 좁은

등산로로 되어있다

 

 

이길은 깔딱고개 도달 할 때까지 계속된다

이어서 힘겹게 깔딱고개를 지나면

불암산 정상가는 산능선이 계속이어진다

여기서부터 불암산 정상까지는 암반으로 된

등산로가 계속된다

 

불암산 정상을 향해 능선을 가다보면 바위로 된

거북바위가 나타난다

정말 거북이 흡사한 거북바위 모습을 하고 있다

불암산 정산 직전에는 가파른 긴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나무계단 올라가다 도중에 본 주위의 조망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 자운봉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멋진 조망이다

다만 하늘에 미세먼지가 약간 낀 것이 흠이다

 

불암산 정상에 올라가니 등산객이 너무 많이 붐빈다

정상의 국기가 게양된 꼭대기 까지 정상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너무 복잡해서 불암산 정상옆으로 내려와

우선 점심식사를 시작한다

식사 후 불암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하려니

이미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할 수 없이 일단 불암산 정상석 아래에서

인증샷을 한다

 

 

불암산 정상에서 본 조망은 더 할나위 없이

멋있다

치마처럼 산옆으로 늘어뜨린 암벽을 드러낸

암릉미가 더욱 멋있는 산이다

클라이머에게 암벽타기 연습하기

적합한 산인 것 같다

 

불암산 정상을 올라 온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나무계단을 타고 한 단계 내려가면 쉴 수 있는

숲속 공간과 암릉위의 공간이 있다

석정봉 이곳에서는 휴식을 취하려는 등산객에서

멋진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암릉위의 쉼터는 햇볕을 받아야 하지만

주위 조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여기서 잠시 주위 조망을 즐기고 하산을 시작 한다

내려가다 보면 경사가 급한 암릉길은

철사밧줄로 된 난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하산하다 보면 수시로 갈림길이 나와

올라오는 등산객에게 문의해서 확인 후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면 불암산공원 가기 전에 팔각정인

불암정이 나온다

 

여기에 올라서면 주변 숲들이 한눈에 들어와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내려가면

불암산 공원이 나온다

청명한 가을날 정말 즐겁게 보낸

불암산행을 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