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흘산 주봉
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주흘산 주봉
주흘산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문경새재길이 있는
명산 등산코스 설정에 따라
문경새재길 코스를 묶어서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여궁폭포 혜국사를 거쳐서
올라가는 운치있는 등산로로
이어져 있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주흘산 주봉 영봉 부봉과
연결해서 산행을 하는
등산 매니아라면 흥미있고 갈만한
산행코스가 될 것이다
또한 백두대간 코스에 있는
조령산과
같이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작년에도 갔었고
그전에도 자주 갔었던 산 중의 하나인
주흘산
이번에도 문경새재 제1관문 부터
시작한다
주흘산 주봉 등산코스는
문경새재 제1관문 -> 혜국사 -> 대궐샘
-> 주흘산 주봉(정상) -> 원점회귀
산행시간은 점심 식사시간 포함해서 4시간 반 정도
문경새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제1관문에 도착하니
보수공사를 전반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인다
제1관문의 100년전 모습
최근의 모습을 사진이
공사장 가림막에 걸려 있는데
어떻게 보수공사를
한다는 것인지?
제1관문을 지나
현재 운영하지 않는 휴게소가 나오는데
여궁폭포는 패스하고 바로
올라가기로 한다
계속 올라가면
어느 듯 혜국사가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 계속 경사진 산길을
계속해서 올라간다
주흘산 능선을 올라 가기전
대궐샘에서 약수물로 목을 축인 후
길게 늘어선 계단을 타고
능선까지 올라간다
이 계단이 생기기 전에는
미끄러지기 쉬운
급경사의 산길을 올라 가느라
무척이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계단을 지나고 산능선에 올라
능선을 따라서 주흘사
주봉 아래에 가면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가는데
이곳이 북향이고 그늘진 부분이라
상고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주흘산 주봉에 올라
인증샷을 어떻게 찍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중 마침 등산객 한분이
올라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시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 등산객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것이
“주흘산은 현재까지 6백번 이상 등산한 산”
이라고 한다
물론 주흘산 근처 주거하시는
분이여서 겠지만 주흘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대단한 것 같다
주흘산 주변 조망은 쾌청한 날씨가
아니어서 전반적으로 흐릿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제법 탁트인 멋진 뷰를 보여 준다
뒤이어 올라온
한무리의 등산객들로 인해
주흘산 정상은 한동안 소란스러운 분
위기에 휩싸이기는 했으나
그래도 주흘산 주봉의 뷰는
항상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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