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산 장군봉 천재단
2020년 1월 5일 태백산
태백산이라면
겨울 눈내린 산의 대명사다
등산 매니아라면 겨울철에 태백산의
설경을 즐기고 싶어한다
태백산이 영산이여서
신년초에 좋은 정기를 받기위해
태백산을 찾고 신년 해돋이를 태백산에서
하는 열성적인 사람도 많다
그만큼 겨울철 산의 대명사 태백산 설산을
생각하게 한다
이번에는 산악회를 통해서
태백산을 다녀왔다
태백산 영산의 좋은
정기를 받겠다는 생각보다는
겨울산 설경은 태백산이여서
년초에는 태백산부터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다
태백산은 10여년전에 백두대간 코스로
통과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겨울철이었는데
장거리 산행에 지친 상태로
허겁지겁 태백산을
통과했었다
이번 태백산 등산코스는
화방재 -> 사길령 -> 유일사쉼터 -> 장군봉
-> 천재단 -> 망경사 -> 당골광장
화방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사길령을 지나게 되고
한참을 계속 올라가면
유일사 쉼터에
도달하게 된다
화방재에서 올라온 등산객도 많은데
유일사매표소에서 유일사쉼터로 올라오는
등산객이 너무나 많다
유일사쉼터에서
장군봉 올라가는
가파른 등산코스는 등산객들로
비집고 갈 틈도 없이
가득 메워졌다
1월5일 신년초이니
영산의 좋은 기를 받기 위해 마음먹고
전국각지에서 등산객이
몰려온 것 같다
올라가는 도중의 주목군락지에서는
사진촬영을 하기위해
등산객들이 복잡하게
얽혀 서로 인증샷을
하기에 바쁘다
주목군락지에서는
멀리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촬영을 하면 정말
쨍한 사진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복잡한 상황은
장군봉 천재단 정상에 가서도
마찬가지이다.
인증샷하기까지 기다리기 보다
대충 좀 떨어진 거리에서
인증을 하고 적당한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가장 많은 등산객이
몰려 있는 곳은
태백산 표지석 부근이다
인증샷을 하기위한
등산객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
점심식사 후
문수봉 코스를 거치지 않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내려가다 보면
슬픈 조선시대 역사의 하나인
단종비각이 자리하고 있다
이어서 망경사를 거처
당골광장으로 내려 왔는데
당골광장 가기전 눈꽃축제를 위한
눈덩이로 만드는
시설단장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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