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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삼악산 등선폭포 코스

by highpower 2021. 1. 5.

삼악산 등선폭포 코스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춘천삼악산

 

춘천 삼악산은 악자가 들어간 산이다

산의 높이도 높지않고 최단코스로 산행을

하였지만 초보자에게는 만만치 않은 산이다

삼악산 산행코스는 등선폭포입구를

출발지점으로 하였다

 

이번 삼악산 등산에서 크게 두가지 중요한

볼거리 포인트는 등선폭포의 색다른 경관과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에서의 춘천시내를 보는 조망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삼악산 등선폭포 -> 흥국사 -> 303계단 -> 큰초원

-> 용화봉 정상 -> 원점회귀

로 하였다

 

등선폭포 입구 주차자에 도착해서 등산로

입구에 가려면 주차료 2천원을 내야한다

다시 등산폭포 입구에서 삼악산 등산로로

나가려면 다시 2천원을 내야한다

물론 코로나 방역관련 체온체크를 받아야 하고

연락처를 기재하여야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입장료 2천원은 춘천시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이 상품권으로 춘천시에서 물품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등선폭포에 들어서면 상당히 폭포주변

모습을 볼 수 있다

푹파인 바위 협곡에 자리잡은 능선폭포는

너무 색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다시 표현하면 좀 더 이국적인 모습의

폭포하고 할까?

너무나 한번 볼만한 폭포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 등선폭포만을 구경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도 많은 것 같다

 

 

 

 

등선폭포를 거처 올라가는 길은 바위에

걸처진 매우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오르내일 때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등선폭포를 지나 올라가는 길바닥은

암반아니면 돌맹이들로 이루어진 등산로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는 단풍나무

빛깔로 곱게 물든 것을 보며 올라 갈 수 있었다

진한 단풍 빛깔은 아니지만 가을단풍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이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흥국사

나오는데 그 근처가지는 돌로 바닥이 된 등산로이다

이후부터 가는 등산로는 주로 흙으로 된

등산로로 되어있고 간간이 계단이 나타난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길에는 해질녁의 찬란한

햇살이 단풍잎과 나머지 나뭇잎에 투영되어

화려한 영상을 연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금부터 계속해서 올라가 정상에 도달하면

아마 일몰직전의 상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어서 가다보면 작은초원이 나온다

여기서 계속해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303돌계단이 나온다

이 계단이 제법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올라가는

동안 돌계단이 무척이나 길다는 느낌을 받는다

303계단을 지나처서 올라가다 보면 곧 큰초원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300m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거의 가파른

바위길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황혼녁에 북한강이 흐르는

춘천시 주요지점 한눈에 들어온다

춘천대교 상중도 하중도 공지천 등이 보이는

춘천시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시간상 맑은 날 낮시간에 이곳에 왔으면 또다른

멋진 조망을 보는 경험을 했을텐데 하는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든다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급히 하산을 하는데

큰초원에 이르니 등산로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어두워져서 헤드렌턴을 켜고 하산을 계속한다

내려가는 하산길에는 다른 등산객이 한명도 없다

오로지 나 혼자다

 

조심해서 계속해서 내려가니 등산로 입구상가

가게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속히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늘의 삼악산 등산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