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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 블랙야크 100대 명산

북한산 백운대 우이역 코스

by highpower 2020. 8. 23.

북한산 백운대 우이역 코스

 

2019년 11월 7일 북한산 백운대

 

블랙야크 100대명산 2번째

 

이번에도 나홀로 산행

11월에 들어서서 제법 쌀쌀한 날씨 이고

금요일 인데도 백운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달 10월에 화려했던 단풍은

이제 거의 말라들어가고 있다

이제 서서히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다~

 

등산코스로 우이역에서 도선사 백운산장

백운대까지 가서

원점회귀하는 가장 빠른 등산코스를

선택하였다

 

등산시간은

점심식사시간 포함해서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

 

우이역 -> 탐방지원센터 -> 도선사 -> 하루재

-> 긴급재난구조대 -> 백운산장 -> 백운대 정상

-> 우이역 원점회귀

(산행시간 약 3시간 30분)

 

백운대는 서울에 있는 산 중에서 정상에서의

조망이 제일 좋은 곳이다.

 

게다가 정상석에서

내려오면 바로 아래

널따란 바위 위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식사를 하면서

탁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날씨가 맑은 편이여서

등산하기에 충분히 좋은 날이다

도선사입구에서 하루재에

거의 다다르니

 

하루재에서 등산객 통제하는

북한산 관리공단 안내하는 분이

빨리 올라오라고 하고 뒤쪽의 등산객은

올라오지 말라고 한다.

하루재를 지나 위를 보니

헬리콥터가 머리위에서 날고 있는데

공사자재를 잔뜩 로프에

달고서 이동 중이다.

 

하루재를 지나 경찰산악구조대

건물 가까이 가니

헬리콥터는 자재를 내려 놓고

산악구조대 맞은 편에 쌓아 놓은 쓰레기

더미를 밧줄에 묶어서 올라가는 데

헬기 상승 도중에 바닥주변의 낙엽들이

날려 빠르게 하늘위로 흩어져 간다

 

 

여기서 인수봉을 보면서 한참을 오르니

백운산장이 나온다.

백운산장에는 백운산장 보존

대책위원회에서

“우리들은 백운산장의 국가귀속을 반대한다!”는

서명을 받고 있다

 

백운산장이 국가에 귀속된다고 하는데

1924년부터 95년간 운영되어온

백운산장이 폐쇄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백운산장부터는 계속해서

가파른 길이 계속 된다

암문을 지나 이제 300m 남은

백운대 정상가는 길은 매번 와도

조심하게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

그리고 가파른 곳에 오르면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매번 느끼는 일이다

 

 

정상조망이 너무나 감동적인

백운대

 

특히 외국인 등산객이 많은 것이

백운대의 특징

백운대 정상에 올라오니

많은 등산객으로 인해 인증샷을

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국기 게양대를 배경으로 아니면

백운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는 사람들~

 

재빨리 인증샷을 마치고

정상석 바로 아래 바위에 내려오니

많은 등산객이 이미 식사 중이다

 

 

그런데 외국인 등산객은

왜 그리 많은지?

유독 백운대에서 외국인

산행객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북한산 백운대가

외국인에게도

백운대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이

큰 매력과 무한한 감동으로 다가

왔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정상내려오면서 역광상태에서 본 서울시내 한강모습

정상에서 내려와

암문가기전에 본 들고양이 들

북한산에는 들고양이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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