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상원사 코스

양평 용문산 상원사 코스

 

2020년 3월 15일 양평 용문산

 

용문산의 특징

용문산 올라가는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고 주로 바위길로 이루어진

등산로 자체가 험하다

 

용문사와 상원사 양쪽 모두

용문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다같이 험하다

 

용문산(가섭봉) 정상의 조망은

매우 훌륭하다

 

가까이에 있는 유명산이 가까워

연계산행하기에 유리하다

 

친구와 같이 한 용문산 산행

용문사에서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고 힘들다고 해서 상원사를

출발기점으로 해서 장군봉을

거쳐 용문산 정상에

가기로 하였다

 

용문산 등산코스는

 

상원사 -> 장군봉 -> 용문산(가섭봉) 정상

-> 용문사 방향 능선길 -> 용문사/산원사 갈림길

-> 상원사

(산행시간은 점심식사시간 포함 약 5시간)

 

상원사에서 주차하고 장군봉 올라가는

들머리에 들어섰다

 

처음부터 경사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코스다

 

한참 올라가다 보면

일부 바위로 된 능선이 나오고 그곳에서 부터는

경사가 급한 바위도 나오고

가파른 산 옆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힘들게 가다보면 장군봉이 나온다

장군봉 올라가면서 등산객이

매우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군봉 올라가면서 내려오는 등산객 한명

그리고 장군봉 올라갔을 때

내려오는 두명이 같이 내려오는

등산객만 볼 수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고도가 높아서

부분적으로 옆 봉우리의 경관을 즐기면서

산행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이다

 

장군봉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계속 가게 되는 데

이때 부터는 평지 비슷한

능선 산길이 계속된다

 

한참가다가 근처 산꼭데기에

군통신기지가 보일 즈음

가섭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아래로 향하는 등산로를 가다보면

등산로 자체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루한 상태로 가게 된다

이 등산로에서는 가섭봉 부근이라 그런지

오가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이윽고 가섭봉 정상 올라가는

가파른 나무계단에 아래에

이르게 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 바로 아래에는 조금은 넓은 공간이 있고

용문산 안내지도가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일부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산객도 많다

 

가섭봉 정상에 오르면 인증샷을 찍으려는

등산객이 많아 줄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사진을 찍으려고

장갑을 벗으면 차거운 바람에 손이

얼어서 곧 장갑을 껴야만 한다

 

속히 인증샷을 하고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긴다

 

가섭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역시 최고다

 

가섭봉 표지석 있는 쪽은

조망이 잘 보이지만

반대편에는 잔설이 많이 남아있는

통신기지국 안테나 등이

있어서 방해가 된다

 

오늘이 일요일이여서

그리고 맑은 날씨여 상당히 많은

등산객이 계속 가섭봉 정상으로

몰리고 있다

 

정상에서 약간 밑으로

내려가 해결하지 못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한 후

용문사 방향 능선으로 하산을

하는데 아직도 올라오는 산행객들이

많이 이어져 온다

 

용문사 방향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바위로 된 험한 경사길인데

힘든 산행길을 마다하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용문산 산행을 힘들게 생각하는

등산객 중에는 “욕이 절로 나오는 산”

“다시 가고싶지 않은 산”이라고

하는 것도 많이 봤다

 

험한 바위 능선길을 계속 내려가다 보면

용문사 상원사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바로 상원사 길로 향한다

 

상원사 가는 길도 지루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죽길도 나오고

하는데 대신 여기부터는

아주 험하고 힘든길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상원사에서 시작해서

가섭봉을 돌아서 나와 다시 원래 출발지로

돌아오는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을

한 하루였다